[지디넷코리아]항공과 의료 분야에서 주목 받는 신소재에 정부가 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국산화를 추진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타이타늄 원천소재와 항공기/임플란트 등 첨단부품을 국산화하는 사업에 7년간 81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소재 업체는 물론 수요산업 대기업과 학계, 연구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타늄 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시킨다. 이를 통해 타이타늄 원천소재 국산화는 물론 이를 통한 항공·의료 부품 개발, 조기 시장창출을 골자로 하는 ‘타이타늄 산업육성전략’과 ‘타이타늄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타이타늄은 냉전시대 군사용·우주용 목적으로 미국과 소련 등이 개발한 소재로 이후 높은 강도와 내식성으로 인해 국방과 항공은 물론 의료와 플랜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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